우리가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은 참 많다.
길들인 것이 많을 수록 책임은 늘어난다.
1. 내 인생에 대한 책임
2. 나를 있게 한 부모에 대한 책임
3. 내가 부모가 되었으니 그 생명에 대한 책임
등
이 세 가지에 대한 책임을 진다면 인생에 대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 했을까?
난 이 세 가지를 다 했을까?
두 가지는 해결을 했고 아직 한가지는 남아 있다.
두 가지를 해결했다고?
그렇다.
부모님은 양쪽 모두 돌아가셨으니 더 이상 책임 질 일은 없는 것이다.
돌아가시는 순간 나의 책임도 끝이 났다.
아이들에 대한 책임은? 20살이 되기 전에 다 독립을 했고
이제는 각자의 삶을 잘 살고 있으니 나의 책임은 다 한 것이다.
도와주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도움은 줄 수 있다.
경제적인 것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면 도와 줄 수는 있되 책임은 없는 것이다.
난 끝까지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 잘 살아 갈 수 있는 정신과 몸을 갖도록 해 주었으면 나의 책임은 다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 한가지 남은 내 인생에 대한 책임
이것은 죽는 날까지 이어진다.
어떻게 살 것인가?
진짜 그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날마다 노력한다.
주어지는 일 지혜롭게 이겨나가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거의 다 한다.
이것은 내가 할 수 있은 일이 아니다 싶으면
그냥 그대로 둔다.
나에게 책임이 주어지지 않은 일까지 붙들고 힘들어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책임!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듯이
보이지 않게 지혜롭게 사는 것이 내 인생에 대한 나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