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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예술 교류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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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예술 교류 물꼬 튼다

광주 불교·학계, 광주아시아문화교류재단 설립키로
이사장에 현장 스님…인도박물관 건립·해설사 양성

2006년 09월 28일 00시 00분 입력





광주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가꾸기 위한 ‘광주 아시아 문화교류재단’이 설립된다.

재단 측은 “한꽃예술봉사단, 대원사 티벳박물관, 자비신행회 등 지역 불교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부터 모여 ‘광주 아시아 문화교류재단’ 발기인 및 창립대회를 갖고 재단법인 등록절차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이미 현장 스님(대원사 티벳박물관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하는 이사진을 선출하고 법인 정관을 통과시킨 상태. 집행부에는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 교수와 문화예술인, 언론인, 종교인 등 각계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재단은 광주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문화교류와 예술인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 최초의 민간차원의 재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준다.

이들은 ▲광주 인도박물관 건립 ▲아시아 문화해설사 교육아카데미 개설 ▲아시아문화탐방 실시 ▲아시아 공연·미술 개최무대 제공 ▲예술 아트마켓 개장 ▲한국 녹차 및 인도 짜이 등 아시아 차문화 교류 공간 마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상영프로그램 진행 ▲계간지 발행 등의 사업을 주요골자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재단은 광주시 동구 운림동 구 광주탁주 건물 2, 3층(총 400평)에 인도박물관과 아시아 예술 공연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광주의 첫 사립박물관이 될 인도박물관에는 현장 스님이 기증한 인도유물들과 현재 광주비엔날레에 출품돼 대상을 수상한 마이클 주의 ‘보디 옵푸스케터스’ 등이 전시된다. 또 공연장에서는 인도와 티벳 등 아시아 각국의 음악과 공연, 영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재단 측은 ‘아시아 문화해설사 교육아카데미’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강좌를 개설해 인도와 중국, 일본, 몽골, 티벳 등 각 나라마다 4개월 과정으로 나눠 교육한다는 것. 이후 재단은 ‘아시아문화대학원’ 과정과 인도 타고르예술학교 광주분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첫 강좌 대상 국가는 인도로, 현재 한인교류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전유성씨를 강사로 초청하기 위해 접촉 중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현장 스님은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면서도 유럽 등 서양의 건축과 문화를 모델로 삼는 모순을 낳고 있다”며 “이에 광주 아시아 문화교류재단이 아시아국가 간의 문화교류 창구를 자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님은 “인도박물관과 공연장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아시아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진은주 기자 jin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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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갠아침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 지시기를 불보살님과 호법선신께 기도 드립니다...() 2006-10-03 오후 8:01:11 덧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