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의 대원사 전경입니다.

1910년대의 대원사 전경
전통적인 조선 가람건축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대원사에서 간행된 선문염송 목판본과 자진원오국사 부도를 지켰던 철마가 있었다.
8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괘불탱화들이 여순사태의 방화로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
옛 건물은 극락전만 남아 있습니다.현재의 대원사는 1990년부터 새로 복원한 것입니다.
대원사에는 깨진종도 전시되어 있다.

대원사 36 조각난 범종을 다시 용접해서 복원한 모습
1705년 조선중기에 제작된 보물급 범종입니다.종장을 대원사에 초대하여 종틀을 만들고 쇳물을 녹여 직접 대원사에서 제작된 종이다.
1974년 대원사 주지가 고물상 주인에게 2만원 빛을 갚지 못하였다.
고물상 주인이 돈을 못받게 되자 법당의 종을 쇠톱으로 36조각 내어 고물로 가져갔다고 한다.
송광사 사자루지하에서 종조각들을 찾아와서 다시 용접하는데 50만원 들었다.
무쇠솥은 대원사 스님들이 물데워서 목욕하던 길다란 가마솥이다.
1999년 대원사 계곡을 정비하던중 천불 파편들이 무더기로 발굴되었다.천불전에 모셔졌던 불상들이 훼손되어 계곡에 묻었던 흔적이다.
향나무는 자기를 내리치는 도끼에게도 향기를 뿌린다고 합니다.목이 잘린 불두에서 퍼져나오는 미소를 본다.
길다란 편액 두점은 큰법당과 지장전 중건상량기이다.
작은 편액이 재미있다.

불량계(佛粮契)원 명단이 적힌 대원사 편액
대원사 극락전 불량계 회원명단이 적혀 있다.
극락전 아미타불께 마지양식을 대는 회원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