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체험 체험후기

 

체험후기 나를 보게 하소서! 내가 나를 모르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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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에서

나용엽

지장보살 내려보는 대원사 앞마당에

아직 덜 찬 달 잡아 담은 연(蓮)항아리

달빛 뚫고 피어난 아침 수련 한송이

 

밤 깊을수록 짙어가는 계곡 물소리

산사의 나그네는 여지껏 잠 못이뤄

벌써 들려오는 눈밝은 스님 목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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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5
등록일시:
2007-09-03 오후 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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