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밤

두 손을 마주 잡고

마음도 마주보며 서로를 들여다보며

그동안 느끼지 못하고 바라보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 

 

 

다른이로 부터 사랑받고싶어하는 마음으로 갈증나 있던 우리들

진정한 사랑의 첫 걸음은 자신을 제대로 알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장점 을 적어보는 시간..

생각보다 자기의 예쁜 모습을 찾기가 쉽지않은 건 무엇때문일까

 

 

 

한 사람씩 일어나 나의 예쁜 모습, 좋은 점을 읽어본다

소리내어 다른 이에게 나의 장점을 알리는 일

쑥쓰럽지만 꼭 필요한 일... 

 

 

사람마다 가장 소망하지만

차마 내뱉지 못한말...

 행복하고싶다는 말, 사랑받고싶다는 말, 부자되고 싶다는말, 건강하고싶다는 말.. 

그리고 그럴수 있다고 자신에게 확신을 주며 큰소리로 외치기....

크게 더 크게 그리고 속시원하게...

 

 

우리가 지금 죽는다면

나를 알고있던 지인들은 그리고 나의 이웃들은

나의 삶을 어떻게 평가할까?

내가 아닌 다른 이의 눈과 마음으로

내 삶을 들여다보자 

 

 

후회없는 삶은 없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후회만 하고있을 수는 없다

내 소망과 유언을 적어

내삶을 정리하고 떠나 보내자

그리고

시작이다, 더욱 새롭게!!!

굿바이~~~ 그동안 나를 아프게하고 힘들게 했던 모든 일들이여!!!